Internal Developer Platform은 진짜 필요한가 — 플랫폼 엔지니어링의 현실과 허상
왜 지금 이게 문제인가 “개발자가 YAML 100줄 안 쓰고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어야 한다.” Spotify가 Backstage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던진 이 문장이 업계를 관통했다. 2024년부터 Platform Engineering은 단순 유행어를 넘어 조직 설계의 핵심 의제가 됐다. Gartner는 2026년까지 대형 소프트웨어 조직의 80%가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했고, 실제로 그 수치에 근접하고 있다. 문제의 본질은 간단하다. 마이크로서비스, Kubernetes, GitOps, 다중 클라우드 —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택이 복잡해질수록 개발자의 인지 부하(cognitive load) 가 한계를 넘기 시작했다. 백엔드 개발자가 Helm 차트를 이해하고, Terraform 모듈을 수정하고, ArgoCD 싱크 상태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상황은 “풀스택"이 아니라 풀스트레스다. ...